연산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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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알 상식
전통 속의 닭
연산오계 연구자료
아래 속담은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연구원)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닭을 소재로 한 속담이 이렇게 많은 줄 모르셨죠?  찬찬히 뜻을 음미하면서 읽어보세요.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표현들도 많답니다.

닭 물 먹듯
무슨 일이든 그 내용도 모르고 건성으로 넘기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 발 그리듯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솜씨가 매우 서툴고 어색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 그 아이는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더니 닭 발 그리듯 그린 엉성한 그림을 자랑스럽게 펼쳐 보였다.
 
닭 싸우듯
크게 으르지도 못하고, 서로 엇바꾸어 가며 상대를 치고받고 싸우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 그는 언제나 이 사람 저 사람 집적거리며 닭 싸우듯 싸우고 다닌다.
 
닭똥 같은 눈물
몹시 방울이 굵은 눈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 그의 호통에 아이의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툭툭 떨어졌다.
 
닭알로 치면 노른자위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는 말.
 
닭이 헤집어 놓은 것 같다
(비유적으로) 몹시 어지럽고 무질서하게 널려 있다
 
개 새끼는 도둑 지키고 닭 새끼는 홰를 친다
사람은 저마다의 분수와 소임이 따로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 잡아먹고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먹고 이웃 인심 잃는다
개를 잡아 동네에 나누어 주고 닭을 잡아 이웃 간에 나누어 먹더라도 그 분량이 많다 적다 또는 주었다
안 주었다 하고 구설을 듣게 되기 쉬우므로 색다른 음식을 하여 나누어 먹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관청에 잡아다 놓은 닭
영문도 모르고 낯선 곳으로 끌려와서 어리둥절해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꿩 대신 닭
꼭 적당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봉 아니면 꿩이다.
 
노류장화는 사람마다 꺾으려니와 산닭 길들이기는 사람마다 어렵다
창녀는 아무나 건드릴 수 있으나 자유로이 내어 기른 사람을 다시 길들이기는 매우 힘들다는 말.
 
닭 길러 족제비 좋은 일 시킨다
애써 기른 닭을 족제비가 물어 갔다는 뜻으로 애써 하던 일이 남에게만 좋은 일이 되어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서로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고 있는 사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 손님으로는 아니 간다
닭장에 낯선 닭이 들어오면 본래 있던 닭이 달려들어 못살게 굴듯이 손님을 반가워하지 않는 집에는 가야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어떤 일을 처음에 소홀히 하다가 나중에 큰 손해를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 잡아 할 제사 소 잡아 하게 된다.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기
옳지 못한 일을 저질러 놓고 엉뚱한 수작으로 속여 넘기려 하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도 제 앞 모이 긁어 먹는다
제 앞의 일은 자기가 처리해야 한다는 말.
 
닭 쫓던 개의 상
일이 실패로 돌아가 더 이상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되어 맥 빠진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 쫓던 개 지붕(먼산) 쳐다보듯
개에게 쫓기던 닭이 지붕으로 올라가자 개가 쫓아 올라가지 못하고 지붕만 쳐다본다는 뜻으로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 쫓던 개 울타리 넘겨다 보듯.
 
닭 한 마리를 잡아먹어도 인끔이 있어야 잡아먹는다
닭 한 마리를 잡아먹어도 이웃 간에 신망이 있어야 말썽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군중의 신망을 잃으면
아무것도 제대로 이룰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도 홰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닭쌈에도 텃세한다
텃세라는 것은 언제나 있는 법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알 꾸레미 모시듯
'달걀 섬 다루듯 하다'의 북한 속담.
 
닭알 가리를 쌓았다 무너뜨렸다(허물었다) 한다
달걀이 잘 쌓이지 않아 쌓았다 무너뜨렸다 한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공상을 자꾸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알낟가리를 가렸다 허물었다 한다.
닭알낟가리를 쌓았다 헐었다 한다. ≒닭알낟가리를 올려가려 내려가려 한다.
 
닭알 때 짓밟아 뭉개 치워야 한다
부정적인 요소가 더 커지고 자라나기 전에 아예 없애 버려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알 임을 이고 얼음판을 건느듯
일이 잘못될까봐 몹시 불안하고 조심스러운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알 장사 속구구
현실성이 없는 헛된 공상만 하다가 얼마 안되는 밑천까지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알 지고 돌담 모퉁이엔 가지 못하겠다
'달걀 지고 성 밑으로 못 가겠다'의 북한 속담.
 
닭알 통변
아직 닭으로는 되지 못하고 달걀 상태에 머물러 있는 통역이라는 뜻으로 외국 말을 겨우 조금 할 수 있는
정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알에 묻은 똥도 제 똥 묻은 게 좋다
비록 하찮은 것이라도 제 것이 남의 것보다 낫다는 말.
 
닭알인지 오리 알인지 알 수 없다
달걀과 오리 알이 서로 비슷하여 분간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무엇이 무엇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 없다는 말.
 
닭의 갈비 먹을 것 없다
형식만 있고 내용이 보잘 것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의 새끼 봉 되랴
본래 타고난 성품은 고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의 똥이 엿 같아도 먹지 못한다
겉보기에는 비슷하게 생겼으나 실지 내용은 전혀 쓸모없는 딴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의 목을(모가지를) 베고 잔다
닭의 목을 베고 자다가 닭과 함께 새벽 일찍 깨어난다는 뜻으로 새벽잠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의 발목을 먹었느냐
닭이 발로 자꾸 땅을 헤집어 파는 것처럼 무엇을 자꾸 헤집어 놓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를 쫓아다니는 것보다는 차라리 작고 보잘 것 없는 데서 남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말. ≒닭의 대가리가 소꼬리보다 낫다. ≒닭의 부리가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닭의 입이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닭의 새끼가 발을 벗으니 오뉴월만 여긴다
닭의 새끼가 맨발로 다니는 것을 보고 오뉴월 더운 때인 줄 안다는 뜻으로 한창 추운 때에 추위를 막을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
사람이 많으면 그 중에는 뛰어난 사람도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닭이 텃세하듯
'닭쌈에도 텃세한다'의 북한 속담.
돌멩이 갖다 놓고 닭알 되기를 바란다. 전혀 가망이 없는 일을 행여나 하여 기대하는 경우에 놀림조로
이르는 말.
 
당닭의 무녀리냐 작기도 하다
당닭의 첫배로 난 무녀리처럼 작다는 뜻으로 여럿 가운데서 가장 작음을 이르는 말.
 
독수리 본 닭 구구 하듯
독수리를 본 닭이 정신이 나가 떠도는 것에서 나온 말로 위험이 닥쳤을 때 겁에 질려 어쩔 줄 모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네가 구열하면 소를 잡아먹고 집단이 구열하면 닭을 잡아먹는다
동네가 화목하면 말썽 없이 소를 잡아먹을 수 있고 집단이 화목하면 닭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들이 단합하여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무릇인지 닭의 똥인지 모른다
알아내어 구별하기 힘듦을 이르는 말.
 
뭇 닭 속의 봉황이요 새 중의 학두루미다
평범한 여러 사람 가운데 뛰어난 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돌던 닭도 때가 되면 홰 안에 찾아든다
1) 홰에 오르지 않고 베돌기만 하던 닭도 때가 되어 자야겠다고 생각하면 절로 홰 안에 찾아오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서로 어울리지 않고 따로 놀던 사람도 때가 되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때가 되면 찾아올 사람은 다 찾아오는 법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병풍에 그린 닭이 울가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병풍에 그려 놓은 닭이 꼬끼요 하고 운다. =병풍에 그린 꽃이 향기 나랴.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거든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어서 기약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고 우는 한이 있더라도
비록 병풍에 그려 놓은 닭이 홰를 치며 우는 일과 같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생길지라도 기어이
해내겠다는 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봉황에 닭을 비교한다
잘난 사람에다 못난 사람을 비교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비 맞은 닭 무리
'비 맞은 용대기 같다'의 북한 속담.
 
산 닭 주고 죽은 닭 바꾸기도 어렵다
1) 산 닭을 가지고도 죽은 닭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대수롭지 않은 것도 정작 필요하여 구하려고 하면 구하기가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원래 변변하지 못한 것을 구해 오는 사람은 귀한 것을 가지고도 변변하지 못한 것조차 구하지 못하여
결국 귀한 것의 값어치만 천하여짐을 비유적 으로 이르는 말.
 
삶은 닭알에서 병아리 나오기를 기다린다
삶아 놓아 병아리가 나올 수 없는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도저히 이루어질 가망이 없는 것을 부질없이 바람을 이르는 말.
 
삶은 닭이 울까
죽여서 끓는 물에 삶아 낸 닭이 되살아나서 울 리 없다는 뜻으로 이미 다 틀어진 일을 아무리 그전대로 돌이키려고 하여도 소용이 없다는 말.
 
소 팔아 닭 산다
=소 팔아 소고기 사먹는다.
 
소경 제 닭 잡아먹기
소경이 횡재라고 좋아한 것이 알고 보니 제 것이었다는 뜻으로 이익을 보는 줄 알고 한 일이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손해가 되거나 아무런 이익이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경 제 호박 따기.
 
소뿔에 닭알 쌓는다
뾰족한 쇠뿔 위에 둥글둥글한 달걀을 쌓으려 한다는 뜻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해 보겠다고 어리석게 행동하는 것을 비꼬는 말. ≒소뿔 우에 닭알 쌓을 궁리를 한다.
 
쇠고집과 닭고집이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야 마는 소나 닭처럼 고집이 몹시 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쌀고리에 닭이라
갑자기 먹을 것이 많고 복 많은 처지에 놓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이 곱다니까 종자닭을 잡는다?
1)'아이 좋다니까 씨암탉을 잡는다'의 북한 속담.
2) 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칭찬하여 주는 것을 더없이 좋아한다는 말.
 
앉은뱅이 닭 쫓기(쫓듯)
일을 시원시원하게 진척시키지 못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알 품은 닭이 삵을 친다
1)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상대에게도 대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제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에 어리석게 손을 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뉴월 닭이 오죽하여 지붕에 올라갈까
낟알이 귀한 여름에 배곯은 닭이 모이를 찾으러 지붕을 허비러 올라간다는 뜻으로 아쉬운 때에 행여나 하고 무엇을 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장닭이 울어야 날이 새지
집안의 일 처리는 남편이 주관해서 해야 제대로 됨을 이르는 말.
 
조막손이 닭알 굴리듯
=조막손이 달걀 만지듯?
 
오달지기는 사돈네 가을 닭이다
1) 사돈네 가을 닭이 아무리 살지고 좋아도 제게는 소용이 없으니 보기만 좋지 도무지 실속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사람이 지나치게 야무지고 실속 차리기에 급급하여서 사돈집 가을마당의 씨암탉 넘보듯이 예사로 남을 괴롭힌다는 말.
 
죽은 닭에도 호세를 붙인다
몹시 각박하게 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새고기를 먹으면 까불고 닭의 발목을 먹으면 버르집는다
참새고기를 먹으면 참새같이 까불게 되고 닭의 발목을 먹으면 닭같이 헤집는 버릇이 생김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초저녁 닭이 울다
새벽에 울어야 할 수탉이 초저녁에 운다는 뜻으로 일의 앞뒤와 이치도 모르고 마구 행동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촌닭 관청에 잡아다 놓은 것 같다
번화한 곳에 가거나 경험이 없는 일을 당하여 당황하고 어리둥절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촌놈 관청에 끌려온 것 같다. 촌닭 관청에 간 것 같다.
 
촌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겉으로는 어수룩해 보이는 사람이 실제로는 약삭빠르고 수완이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타는 닭이 꼬꼬하고 그슬린 돝이 달음질한다
무슨 일을 할 때 전혀 뜻밖의 일이 생겨 일을 그르칠 수 있으므로 항상 마음을 놓지 말고 조심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 홰 닭이 한꺼번에 운다
같은 운명에 처한 사람끼리 같은 행동을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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