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사시는 살림집에서 간판도 없이 '오계식당'으로 불리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오계 요리를 대접한 지
어언 30년.
워낙 귀한 닭이다보니 음식값이 높아 큰맘 먹어야 한번 맛볼 수 있는
고급요리가 되었죠.
'계모의 행복한 밥상'이 개업 30주년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오계닭곰탕을 30년 전 가격, 3000원에 모십니다.
날씨는 춥고, 살이는 팍팍하고, 물가는 오르고, 설은 다가오고...
어려운 시절 힘들 내시라고
계모의 행복한 밥상이 한턱 크게 쏘는 겁니다.^^

가마솥에 오계닭과 닭발을 듬뿍 넣고 하루 종일 고았더니
국물이 엉겨 묵이 되어 버렸어요.
살코기 쭉쭉 찢고 갖은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 한 움큼씩 얹어 내니
천하일미 오계닭곰탕 완성이요~
미나리 효소로 숙성시킨 매콤달콤한 양념장 살짝 풀고
맞춤하게 익은 깍두기 곁들여 한 탕기 드시고 나면
아마 세상 부러울 게 없을 겁니다.
전국에 계신 미식가 여러분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여행 삼아 오시면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 자매품 오계만두. 오계만두국도 있습니다.
만두는 포장도 해 드려요.^^
** 계모의 행복한 밥상은 천연 식자재로만 맛을 냅니다.